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KT "AI 전문가 모십니다"

입력 2018-11-28 17:09   수정 2018-11-28 17:10



(공태윤 산업부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IT(정보통신)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전문가를 잇따라 뽑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석·박사학위를 우대하고, 관련경력을 최고 8년까지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가 다음달 7일까지 인공지능(AI)경력직을 채용한다. 모집은 △머신러닝·딥러닝 △컴퓨터 비전 △증강현실 △컴퓨터 플랫폼 △데이터 지능 △보안 등 6개분야다. 지원자격은 박사학위 소지자(2019년 2월 취득 예정자 포함)와 관련분야에서 6년이상의 경력이 있는 석사, 8년이상 경력의 학사학위자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5G(5세대 이동통신), 바이오, 전자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문인력 영입에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들어 미래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AI 분야의 연구개발(R&D)과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의 AI 석학인 래리 헥 박사와 앤드루 블레이크 박사를 비롯해 AI 기반 감정인식 연구로 유명마야 팬틱 교수, AI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다니엘 리 박사, 뇌 신경공학 기반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 세바스찬 승 박사 등 해외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국내외 석학을 적극 영입하면서 선재적 인재확보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달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LG전자 H&A(생활가전)사업본부는 AI·R&D 소프트웨어 분야 3년이상 경력자를 모집한다. 컴퓨터, 전기·전자공학 관련 전공자로서 음성인식 알고리즘 개발, 음성인식 제품 개발 경험자는 우대한다. 특히 리눅스 등 임베디드, 서버 연동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세차례 면접이다. LG CNS도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제조 빅데이터 인공지능 △딥러닝·머신러닝 △시각지능 △언어지능(챗봇)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한다.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딥러닝, 시각지능 분야는 전산,전기·전자,수학,통계 전공자가 지원가능하다. 딥러닝 분야는 글로벌 학회 논문 게재, 글로벌 챌린지 상위 성과자는 우대한다.

SK하이닉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엔지니어 경력자를 내달말까지 채용한다. 컴퓨터, 정보통신, 산업공학, 통계학 전공자로서 해당분야 3년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딥러닝·머신러닝 알고리즘 구현 경험과 솔루션 구축 경험자는 우대한다. 채용과정에 SK종합적성검사가 포함된다.

현대자동차는 AI·SW 신기술 로드맵 관리자를 뽑는다. 신기술 기획 관리경험 4년이상의 경력자로 비즈니스 영어가 가능해야 한다. 공학도로서 북미 유럽 국적자, 장기 해외체류 경험자는 우대한다.

다음달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앞두고 통신기업들도 경력직을 뽑고 있다. SK텔레콤은 5G, AI, IoT(사물인터넷) 등 직무전문성을 가진 경력자를 수시채용하고 있다. KT는 AI영상분석·음성인식·소프트웨어 개발 등 분야 경력자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석박사 산학장학생으로 5G인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채용과 관련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딥러닝, 음성·영상 인식 ,알고리즘 연구 등 AI 기술을 통해 또 다른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선제적 인재확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끝)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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